2022년을 마무리하며^^

안녕하세요.

농장은 사과 수확후 곧바로 사과선별을 하였어요.

크기별로 흠사과와 정품의 구별을 2주정도 하였답니다.

사과 크기를 모두 선별해보니

작년보다  큰 크기가  좀더 있어서

선물용으로 큰크기를 찾으시는 분들께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드릴수가

있을것 같아 가격을 조금 내렸습니다.

 전화로 어떤 사과종류인지 이름을 문의 하시는 고객님이 많이

계셔요. 십년이 넘게 드셔도 잘 모르시겠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겨울부사 판매중입니다.

올해는 가을 햇살이 좋아 사과색이 아주 곱게 물이들었답니다.

다른해 보다 더 사과도 달콤하니 맛난다는 기분좋은 말들이 많아 기분이 좋으네요.

홈피에서 카드결재가 안되어

네이버스토어팜에 올려 놓았더니

그거 보시곤 농장에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전에 보다 많아졌답니다.

사실 제가 몇년동안 집안에 힘든 일들을 겪으며

저 또한 병을 얻었었지요.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도시로 몸을 치료하러 다녔답니다.

이젠 완치에 가깝게 몸상태가 좋아져

농장으로 찾아와 주시는 분들께 사과를 판매할수가 있었지만

그때는 전화받기도 힘든 상태였기에

농장으로 오시겠다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거절을 많이 하였지요.

그때는 이런상황을 말 하는 것 조차도

마음이 허락하질 못하였네요.

이제는 이런 이야기도 할수 있을 정도로 몸이 완치가 되어

그냥 얘길 하고 싶었어요.

몸이 아플땐 이제 농장 일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이렇게 사과나무와 함께 건강을 되찾게 되어

너무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택배가 늦어도 말없이 기다려주고 이해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농장에서 함께 일을 도와주시는 베트남 언니 동생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